블랙야크, 뉴욕 ‘파라곤 스포츠’ 입점…美 소비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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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뉴욕 ‘파라곤 스포츠’ 입점…美 소비 시장 공략 본격화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11.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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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브랜드로 최초 입점…고기능성 글로벌 컬렉션 판매
뉴욕 파라곤 스포츠 매장 쇼윈도에 진열된 블랙야크 글로벌 컬렉션. 사진=블랙야크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블랙야크가 미국 소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블랙야크는 미국 대표 스포츠 용품 매장인 ‘파라곤 스포츠’에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니온스퀘어에 본사 매장과 자사 온라인몰을 운영 중인 파라곤 스포츠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뉴욕 최대 규모의 스포츠 용품 매장이다. 국내 브랜드로는 블랙야크가 최초로 입점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브랜드 본사가 대리점 등을 통해 직접 유통을 관리하지만 해외는 전문점, 멀티샵 위주로 운영된다”며 “이를 고려하면 뉴욕을 대표하는 100년 전통의 스포츠 전문 매장에서 블랙야크 컬렉션이 입점했다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랙야크는 기능성을 극대화한 ‘글로벌 컬렉션’을 해외 진출의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우며 신소재, 신기술로 무장한 프리미엄 아웃도어 의류를 선보일 계획이다.

입체 패턴과 열 손실 차단을 위한 인슐레이션 매핑 기법을 적용해 활동성과 보온성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다운 재킷’, 동일 무게 대비 강철보다 약 15배 강한 다이니마 소재를 사용한 74g의 초경량 ‘이머전시 재킷’ 등이 대표적이다.

블랙야크 글로벌 컬렉션은 독일·영국·프랑스·미국·캐나다 등 전 세계 18개국(한국 제외)에 유통망을 확보하며 세계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박창훈 블랙야크 해외영업팀장은 “이번 파라곤 스포츠 입점과 함께 독일 최대 스포츠 용품 유통점 ‘글로버 트로터’, 일본 대형 편집숍 ‘빔스’ 등 각국 주요 거점의 대표 매장을 중심으로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현지인들은 물론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블랙야크를 알릴 수 있는 채널이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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