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오케이포스’와 배송 서비스 통합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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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오케이포스’와 배송 서비스 통합 계약 체결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11.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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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포스, 전국 11만 개 가맹점 보유…메쉬, 시너지 ‘기대’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오른쪽)와 방현대 오케이포스 대표가 지난 3일 '배송 서비스 통합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쉬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이륜차 배송 대행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IT 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는 국내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 솔루션 기업인 ‘오케이포스’와 배송 서비스 통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오케이포스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국 11만여 개의 가맹점은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기존 POS 프로그램에서 바로 ‘부릉’ 기사에게 주문 정보 전달과 배송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어 보다 빠른 상품 배송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가맹점이 API 연동을 통해 기존처럼 배송 대행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문할 때마다 주소 등 주문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지 않아도 오케이포스의 POS 프로그램에서 배송 요청을 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가맹점은 별도 프로그램 구매와 설치에 따른 비용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계약으로 오케이포스가 보유한 전국 11만여 개의 외식 업체를 추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돼 보다 밀도 높은 전국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오케이포스는 2015년 나이스그룹 편입을 계기로 POS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올해 안으로 API 연동 작업을 완료해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매장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IT 물류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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