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한승진 기자] 북한이 유엔 핵 사찰단의 복귀를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20일 북한이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와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위한 패키지의 일환으로 IAEA 사찰단의 복귀를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북한은 우라늄 농축을 위한 핵 연료봉을 외국으로 반출하는 것과 남북한과 미국이 참여하는 군사위원회와 군사핫라인 구축에 대해서도 동의했다고 블리처 앵커는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해 4월14일 6자회담 중단과 영변 핵시설 재가동을 발표하고 IAEA 사찰단을 추방시킨 바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