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영국 유명 컨설팅업체의 브랜드 가치 산정에서 한국 기업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2017년 한국 브랜드가치 50대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514억1600만달러(약 58조원)로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1위 였다.
이는 지난해 460조500억달러보다 12% 증가한 것이며, 5년전인 2012년 285억5300만달러 대비 2배 가까이 높아진 것이다.
이어 현대자동차[005380]가 브랜드가치 87억1500만달러로 우리기업중 2위에 이름을 올렸고, SK텔레콤[017670]은 52억3300만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KT 50억9100만달러, LG전자[066570] 50억달러, 기아자동차[000270] 49억2100만달러, 한국전력[015760] 43억5300만달러, 신한금융그룹 39억9200만달러, 현대모비스[012330] 39억900만달러, KB금융그룹 38억9900만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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