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커넥티드 디지털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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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커넥티드 디지털 생태계’ 구축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10.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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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오티스는 ‘커넥티드 디지털 생태계’ 구축으로 서비스 트랜스포메이션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오티스 서비스 사업부 토니 블랙 사장은 “우리가 개발중인 서비스 기술은 현재의 승강기 업계에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은 오티스 서비스팀의 광범위한 전문성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결합을 의미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승강기에 대한 잠재적인 문제를 발생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티스의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모바일 기기로 사전에 승강기 상태 정보를 공유 받고, 필요한 도구 및 진단 정보를 미리 파악한 후 현장에 출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서비스 모든 과정에서 정보를 제공하여 안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오티스는 이미 30여년 전부터 원격 모니터링을 적용한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지보수를 진행해 왔다.

이 전문적인 경험과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과 서비스 엔지니어를 핵심 타깃으로 하는 ‘커넥티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토니 블랙 사장은 “우리는 광범위한 기술 트렌드을 분석하고 통합함으로써 디지털 기술이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가장 주목하는 부분이자 미래에 나아갈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조익서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 사장은 “오티스가 추구하는 접근방식은 단지 예측 가능한 유지보수, 사물인터넷 또는 새로운 정비 도구의 도입을 넘어서 고객과 서비스 엔지니어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엘리베이터 가동 시간을 향상시키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전 세계적인 유지보수 포트폴리오와 인프라, 국내 승강기 업계에서 다져온 노하우를 결합하여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혁신적인 승강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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