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베가북스, ‘EBS 특별기획 통찰’ 출간
상태바
[신간] 베가북스, ‘EBS 특별기획 통찰’ 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10.24 18: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인문학교양서 ‘통찰’이 24일 베가북스에서 출간됐다.

철학이나 문학, 또는 인문의 관점에서 저술된 기존의 인문학 서적과 달리 통찰은 1인1제 강연의 단순한 형식을 탈피했다. 인문학자와 자연과학자가 함께 개별 주제에 대한 첨단 이론과 핵심 논의를 전개하는 대중교양서다.

단일 주제에 상이한 정의와 결론을 가지고 학자마다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지식의 통섭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따라 읽어가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하다.

원시 동굴에서부터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까지, 단테의 ‘신곡’에서부터 서해 류성룡의 ‘징비록’까지, 호모 사피엔스에서부터 인공지능 로봇에 이르기까지, 만물의 작은 입자에서부터 우주의 커다란 행성에 이르기까지, 통찰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지상(地上)의 인류가 이제껏 만들어낸 거의 모든 지식 논의들이 지상(紙上)에 하나씩 풀어져 나온다.

과학이라는 씨줄과 인문이라는 날줄이 서로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인간의 아름다운 무늬[人文]가 정교하게 제 모습을 드러낼 때쯤 ‘내 안에서 나를 만나는 통찰’이 시작될 것이다.

우리에게 묻는다.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수많은 개인, 기업들이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다. ‘EBS 특별기획 통찰’은 바로 지금,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통찰하는 가장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베가북스ㅣEBS특별기획 통찰 제작팀 지음ㅣ280쪽ㅣ1만6000원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