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2017년 제2회 자원순환 나눔장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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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2017년 제2회 자원순환 나눔장터 성황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10.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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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나눔장터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가 지난 21일 남동구청사 내 광장주차장에서 주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제2회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172개팀이 참여해 재사용이 가능한 어린이장난감, 의류, 도서 등 다양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행사장은 발딛을 틈 없이 북적였다.

부대행사로 각종 부스에서는 재활용 수세미 만들기, 폐품을 활용한 화분, 꽃상자 만들기, 북한음식 체험, 민속전통 떡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에서는 일부 장난감 제품을 무료로 배포해 주민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

나눔장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제가 스스로 장난감과 책의 가격을 결정해 판매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경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자원재활용과 경제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자원순환 나눔장터’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구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겁게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유익함도 느낄 수 있는 알찬 나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자원순환 나눔장터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연초에 일정이 확정되면 남동구청 홈페이지나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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