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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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6차 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 김진홍 기자
  • 승인 2017.10.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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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 모습 사진제공=구례군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7년 전국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6차산업 성공사례의 발굴 및 홍보, 지역 간 벤치마킹 기회 제공과 6차 산업을 확산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자체심사를 거쳐 추천한 우수사례에 대하여 1, 2차 중앙심사 후 10건의 우수사례를 본선에 진출시켜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발표심사에는 전문가 심사단 8명과 패널 국민 심사단 5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공개오디션 방식의 발표심사로 패널 평가 점수는 발표 직후 화면을 통해 공개되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군은 인증사업자 부문 지역 단위 분야로, ‘6차산업으로 삶과 지역을 행복하게 하는 힐리언스(Healience) 구례!’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구례군과 농업회사법인 쿱베이커리(주)가 지역자원인 우리밀을 활용하여 상생발전과 구례자연드림파크를 통한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511명의 일자리 고용창출은 물론 2016년 741억 원 매출 달성, 연간 518만 명 이상의 유료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며 구례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농가경영체 부문에서는 (주)구례삼촌(대표 이명엽, 류재관, 최규태)이 우수상을 받았다. (주)구례삼촌은 2년여 동안 쑥부쟁이를 활용한 시험연구를 통해 4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우리밀과 쌀을 활용하여 쑥부쟁이 머핀‧쿠키, 비빔밥 등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6차 산업의 성공 모델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 급식, 고속도로 휴게소, 풀무원, 삼립식품 등 국내 23개소에 쑥부쟁이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일본,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에도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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