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건강전문식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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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건강전문식사업 진출
  • 최은화 기자
  • 승인 2017.10.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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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팅 소프트’ 론칭
사진=현대그린푸드 제공

[매일일보 최은화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005440]는 국내 최초로 연화식 기술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건강전문식 사업에 뛰어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의 연화식 전문 브랜드는 ‘그리팅 소프트’(Greating Soft)로 연화식은 일반 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식사를 뜻한다.

병원에서 음식을 씹고 삼키는 데 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제공하는 액상 형태의 ‘연하보조식’과는 다른 개념으로 치아 등 구강구조가 약한 고연령층과 유·아동이 섭취하기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포화증기 조리기를 도입하는 등 국내 최초로 연화식 전문 제조시설을 갖추고 부드러운 생선 등 연화식 기술 2종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5월 건강전문식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한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연화식 주요 타깃 층인 고연령층 대상 식품 시장 규모는 2011년 5천100억원에서 지난해 8000여억원으로 5년 새 60% 가까이 커졌다.

현대그린푸드는 우선 뼈째 먹는 생선 8종을 시범 생산해 중앙보훈병원 등에서 병원 환자식용으로 선보이고 있다.

20종의 연화식 상품을 개발했으며 앞으로 1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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