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사격훈련 다음주도 계속…서북도서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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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격훈련 다음주도 계속…서북도서는 제외
  • 한승진 기자
  • 승인 2010.12.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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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한승진 기자] 지난 6일부터 전국 해상 29곳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 군 당국이 다음 주에 전국 해상 27곳에서 사격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

6일 국립해양조사원이 제공하는 항행경보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해, 동해, 남해 27곳에서 사격훈련을 계획 중에 있다

서해에서는 격렬비열도 남방과 북방, 안마도 남서방, 대천항 근해, 미여도 근해, 직도 근해, 어청도 서방, 안흥 남방, 흑산도 남방 등 16곳에서 사격이 실시된다.

동해는 포항 동북방, 강릉 동방, 울릉도 근해, 기사문 동방, 거진 동방, 울산 동방 등 7곳, 남해는 육지도 남동방, 거제도 남동방, 제주도 동방, 서귀포 근해, 남형제도 근해 등 6곳이며, 국립해양조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격훈련 부근의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북방한계선에 가장 인접한 두 섬의 경우는 일단 사격구역에서 제외됐다.

이에 대해 김관진 국방장관은 “기상 조건 등 여러 가지 제반 요건을 고려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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