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3일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건강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가 일반학교에서 장애유형·장애정도에 따라 차별을 받지 않고 또래와 함께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도록 하는 취지로서, 관내 학교 급별로 재학 중인 건강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정적인 학교복귀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연수과정 중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임연정 교수의 ‘건강장애와 소아청소년 암 환자의 이해’와 같은 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진 교수의 ‘정서장애의 이해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은 참석한 교사들로부터 의료적 지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호평을 받았고, 이어서 진행된 미술심리치료와 화훼연수는 건강장애 학생의 안정적 학교 복귀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오예슬(세종여고 특수교사)교사는 “건강장애 학생들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다양한 학교복귀프로그램을 학생들과 함께 해볼 생각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연수가 건강장애 학생에 대한 교육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교사들의 건강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생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