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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방통위 국감, 이효성 위원장 자격 논란 계속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자격 논란이 일었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는 이 위원장에 대한 거센 비판으로 시작됐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의원들은 노트북에 ‘이효성은 사퇴하라’는 문구를 붙였다.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5가지 공직 배제 기준에 모두 해당하는 인물이지만 임명이 강행됐고, 이후 방송 장악을 위한 불법 행태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위원장 자격으로 국감에 출석해 발언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으니 부위원장이 대신 해달라”고 요구했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의원은 방통위원장의 업무 보고를 거부하며 질의가 시작되기 전 자리를 떴다.

이날 국감에서 첫 질의에 나선 이은권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위원장에게 “자격이 없는 방통위원장에게 질의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사퇴할 의향이 없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법과 절차에 따라 임명됐다고 생각한다”며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또한, ‘적폐위원장’, ‘이효성 씨’, ‘이효성 교수’ 등 이 위원장에 대한 호칭을 놓고도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시간 이후로 질의를 할 때 ‘적폐위원장’이라고 이름을 부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원장이라는 분이라는 표현으로 질의하는 모습이 좋지 않다”며 “교수 호칭까지 나오면 우리는 이효성 교수를 상대로 질의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계속해서 이 위원장에게 적폐위원장이라며 현 정부가 언론과 방송을 부당하게 장악하고 있다며 공격하고 있는데 이런 적반하장이 어디 있냐”고 말했다.

이우열 기자  wylee726@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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