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팬택의 사물인터넷(IoT) 관련 사업이 우리넷에 매각됐다.
팬택의 모회사 쏠리드가 11일 팬택의 IoT용 통신모듈 부문 자산 양수도 및 기술이전 계약을 우리넷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팬택은 IoT 통신모듈 부문에 대한 자산 양도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기존에 팬택이 납품하던 관련 계약을 우리넷에 이관했다.
또한, 개발 성과물의 경우 팬택과 우리넷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상호 협력관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팬택 관계자는 “팬택 경영상황이 악화돼 생산 및 납품 등 사업운영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진 상황이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팬택이 개발한 제품의 사업 지속가능성과 신규사업 모색 기회를 확보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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