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과 혁신, 미래를 열다”…2017 한국전자전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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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과 혁신, 미래를 열다”…2017 한국전자전 17일 개막
  • 이한듬 기자
  • 승인 2017.10.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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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글로벌 융합기업들과 유망 중소기업이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는 초지능·초연결 기술을 확산하고 신산업을 선도하는 ‘2017 한국전자전’이 오는 17~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11일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올해로 48회째를 맞는 ‘2017 한국전자전’은 17개국 500여개 기업이 900여개 최신제품을 전시하며,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기술 및 서비스와 4차 산업 혁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진흥회는 어느 해보다 다양한 융합제품들이 대거 선보이며, 전자·IT뿐 아니라 타 업종 간 융합촉진 플랫폼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융합부문에선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국내 최초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 출시한 파워프라자, 세계 최고 음향전문기업인 미국 DTS의 모기업인 XPERI의 차량 안전 솔루션인 드라이버 모니터링 시스템(DMS) 등 자동차융합 얼라이언스관, 전장부품관 구성 등 그 어느 해보다 진화된 자동차 산업과 전자·IT산업의 본격적인 융합확산의 미래모습을 제시한다.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선 IoT상용 플랫폼인 삼성전자 아틱을 활용한 다양한 IoT 융합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뿐 아니라, IoT 홈 네트워크 시스템, 안전·절약·편의를 위한 다양한 IoT센서 확장기능을 보유한 지이에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위치기반 관리가 가능한 모바일 차량관리 서비스를 선보이는 마인디즈, 플랫폼베이스의 공공·산업 보안용 ICT 디지털자물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보여준다.

인공지능 부문에선 가전 각종 센서와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주변환경 등 실시간 정보 수집 이후 생활패턴에 최적화 된 방식을 찾아주는 딥 러닝 기반의 생활가전 등이 출품되어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계해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미래기술을 현재 보여준다.

체험형 증강현실 부문에선 세계 최초로 VR건슈팅 게임을 상용화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가상현실 속에서 쇼핑을 체험할 수 있는 VR쇼핑몰(직접결제는 불가)과 안전한 가상공간에서 교육과 실습이 가능한 자동차·철도·중장비 시뮬레이터를 선보이는 이노시뮬레이션, AI시뮬레이터·초고속 카메라센서를 통한 야구 등 다양한 종목체험이 가능한 클라우드게이트의 스크린 스포츠 시스템 등이 참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이 외에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이 우수인재 확보와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전자·IT분야 VC 초청‘투자유치 상담회’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연계 개최하고 4차산업 혁명시대, 미래의 삶을 열어가는 기술을 확산하고 혁신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역동적인 IT산업 비전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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