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녹십자의료재단, 수단 SCL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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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녹십자의료재단, 수단 SCL과 MOU 체결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10.1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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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품 공급 및 혈당측정기 진출 등 논의
(왼쪽부터)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 디나 아메드 하산 이브라힘(Dina Ahmed Hassan Ibrahim) Sudan Central Lab 센터장,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 엘라야 하이둡(Elrayih Hydoub) 수단 대사관 공관차석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녹십자엠에스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녹십자엠에스[142280]와 녹십자의료재단이 최근 경기도 용인 녹십자엠에스 본사에서 수단 정부 산하 ‘Sudan Central Lab’(임상검사센터)과 진단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녹십자엠에스는 반제품 공급 및 혈당측정기 사업 진출과 생산설비 등에 대한 기술수출을, 녹십자의료재단은 임상검사 사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 구축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녹십자엠에스와 녹십자의료재단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수출 환경을 고려한 전략적인 수출로 12억명 인구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진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지난 35년간 축적된 녹십자의료재단의 임상검사 기술력 및 운영 노하우를 아프리카에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이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녹십자엠에스는 지난 3월 미국 TECO Diagnostic사를 통해 북아프리카에 위치한 알제리에 1230만달러 규모의 혈당측정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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