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도전자 5명 중 3명 “확신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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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채 도전자 5명 중 3명 “확신없이 준비”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10.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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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잡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 공채에 도전하는 취업 준비생 5명 중 3명은 자신의 취업 준비가 합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하반기 공채에 도전하는 취준생 844명을 대상으로 최근(9월 21~26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취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항목은 1인당 평균 3.5개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 항목으로는 '기업 정보 및 산업 분석'을 꼽은 취준생이 전체의 39.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토익 등 영어 공인자격증 38.6% △컴퓨터 관련 자격증 33.1% △자기소개서 첨삭 28.6% △영어 회화 공부 24.4% △학점 관리 22.5% 등의 순이었다.

재학생의 경우 전체의 52.1%가 학점 관리를 꼽았고, 졸업생은 기업 정보 및 산업 분석을 꼽은 응답자가 43.0%로 가장 많았다.

특히 '지금 준비하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의 58.4%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해 '확신한다'는 응답 비율을 훨씬 웃돌았다.

예체능 계열 전공자 가운데는 무려 69.5%가 확신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졸업생(66.0%)이 재학생(47.9%)보다 이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는 “하반기 블라인드 채용 확산 등 채용 방식을 변경한 기업들이 많아 취준생들이 준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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