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랑채 앞마당, 청춘예술가들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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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 앞마당, 청춘예술가들 문화공간으로 꾸민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9.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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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산책로 포스터<이미지제공,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이하 PD협회, 회장 정인석)는 9월 30일부터 11월 18일까지, 10월7일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에 청년예술가, 생활문화동호인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 ‘예술로 산책로’를 '청와대 사랑채' 앞마당 야외공간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사랑채'는 지난 6월 26일 청와대 앞길이 50년 만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되면서 연간 65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한국 문화·관광을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 필수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PD협회는,  관광객이 많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국악, 클래식, 뮤지컬, 마임, 다원 예술 등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을 '사랑채' 앞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를 통해 경복궁, 효자로 등 이 일대를 한국 관광·문화예술 체험 공간으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10월 14일은 2시, 2시 30분, 4시에 총 3팀이 공연을 진행한다.

“예술로, 산책로”는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해 온 젊은 예술가들의 인큐베이팅 사업들과 연계해 청년예술가들에게 젊음과 열정,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공간과 공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전문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청년국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청춘만발”, “청춘마이크, “전국 대학 연극ㆍ뮤지컬 페스티벌(H-Star Festival)등 이다.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 정인석씨는 “인큐베이팅된 젊은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무대에 오르고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 자생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이번 야외공연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을 기획해 서로 간 소통, 발전 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하는 청춘예술가들이 대중과 폭 넓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고, 전문예술인으로서 자생할 수 있는 성장 발판이 마련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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