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온실가스 저감과 저탄소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오는 29일에 고속도로 진영휴게소(순천방향) 및 김해여객터미널에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캠페인은 2030년 BAU 대비 온실가스 37%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홍보하는 것으로 김해시그린리더협의회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추석 명절보내기와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해시는 이번 캠페인 주제를 ▲추석 선물은 친환경 상품으로, 구매는 그린카드로 ▲고향길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가용은 친환경 운전하기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차리기 ▲성묘 갈 때는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사용하지 않는 전기 플러그 뽑기로 정하고 친환경 추석 명절 보내기 실천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참고로 ▲주행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출발하면 연간 유류비 332,963원 절감,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 밟지 않으면 유류비 41,088원 절감이 되며 ▲음식물 쓰레기 20% 줄이면, 1,600억원이 절약되고 ▲전국민이 하루에 종이컵 사용을 1개씩만 줄여도 온실가스 약 13만톤이 감축되며 ▲연휴 5일동안 5대 가전제품(TV, 밥솥 등) 플러그 뽑을 시 온실가스 15,000톤 이상 감축된다.
김해시 친환경생태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즐거운 추석, 더욱 풍성하고 뜻 깊은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아울러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