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 골프공보다 더 큰 대추로 농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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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농업기술센터, 골프공보다 더 큰 대추로 농가소득↑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7.09.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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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 대추연구회가 천황대추 50여 농가들과 지역농업인과 함께 구성한 대추작목반에서 생산한 천황대추를 최근 판매에 나섰다.

기존 상황대추를 개량 육성한 최신품종인 천황대추는 대추는 평균 과중이 60~90g 정도이며, 최대 과중은 120g에 달하는 최대 과 초우량 품종이다.

기존 대추는 생식으로 쓰기에는 너무 작고 유통되는 대추들도 대다수 건과이기 때문에 약용 이외는 생식이 불가능하다.

재래종 대추의 5배 크기를 자랑하는 천황대추는 맛도 뛰어나 남녀노소 손쉽게 생식할 수 있어 최상의 고품질 고소득 프리미엄 과일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생대추가 고소득 작물로 떠오르면서 생대추 신 재배 기술과 과수 대체 작목으로 천황대추가 각광을 받고 있다.

대추나무 재배 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빗자루 병에 특히 강한 천황대추는 낙과 율이 적고 병충해 및 토양 적응력이 강하다.

추위에 강해 하우스는 물론 노지재배로 연천지역도 월동 걱정이 없어서 식재 및 재배가 가능하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변상수 소득기술 팀장은 “천황대추는 크기에 한 번, 맛에 두 번, 생산성에 세 번 놀라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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