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추석맞이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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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추석맞이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9.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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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하이패스 시스템, 다음 실시간 공항 주차정보 등 고객편의 서비스 강화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017년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본사와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운영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대책본부 운영기간 중 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여객은 국내선 211만9000여명(전년 추석 일평균 대비 1.2% 감소), 국제선 52만2000여명(전년 동기간 대비 1% 증가)으로 총 264만1000여명(전년 대비 0.8% 감소)이며, 기간 중 국내선 118편, 국제선 143편의 임시 항공편을 포함한 총 15,436편의 항공기가 운항된다.

공사에서는 전례 없는 최장기 연휴로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항공사, 언론사 등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 권고 사전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카카오와 협업, ‘다음(Daum)’ 모바일 어플 및 PC 지도에서 잔여 주차면, 요금 등의 실시간 공항 주차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한 김포 등 주요공항에 9월부터 시작한 주차장 하이패스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고 빠른 결제와 출차가 가능하다.

공사는 공항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터미널 혼잡이 예상되는 고객 접점지역에 현장 근무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제공해 공항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김포·김해공항은 9월 30일, 제주공항은 10월 7일에 출발장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최소 출발 1시간 전 넉넉한 시간을 두고 공항에 도착하고, 올해 국내선에 새로 도입한 공용 셀프체크인을 이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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