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 ‘3일 오전’, 귀경 ‘4일 오후’ 가장 몰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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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 ‘3일 오전’, 귀경 ‘4일 오후’ 가장 몰릴 듯
  • 이아량 기자
  • 승인 2017.09.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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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아량 기자]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 오전에, 귀경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이 길어 귀성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으로 지난해 보다 최대 2시간 35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울~대전 3시간 1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10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의 경우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등 귀경과 여가 차량의 집중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강릉~서울이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9월 29일~10월 9일) 동안 총 이동인원은 3717만명, 1일 평균 577만명,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7만대로 예측되며 10명당 8명꼴로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 암행 순찰차 22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이번 추석은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10월 3일 0시부터 10월 5일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으로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또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후 9시에서 4시간 연장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시행되며 9월 30일~10월 1일과 10월 7일~10월 9일은 평소 주말과 같이 아침 7시부터 밤 21시까지 실시된다.

국토부는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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