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특성화고 대상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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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특성화고 대상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 실시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9.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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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으로 토크콘서트, 연극․합창이 있으며, 특성화고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25회에 걸쳐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한 해당학교 졸업선배와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근무경험담과 취업준비에 대한 현실적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전문연극단의 연극과 합창지도를 통해 학생참여로 진행되는 연극·합창 프로그램은 총 30회 진행된다.

작년부터 진행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는 중소기업 인식개선 특강도 올해 1500명을 목표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성화고 학생 진로지도 방법, 중소기업 긍정인식을 고취하는 콘텐츠, 중소기업 취업 우수사례 등이다.

지난해는 103개교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됐다.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인식은 50%에서 11%로 감소, 중소기업으로 취업의향은 56%에서 84%로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박윤식 중진공 기업인력지원처장은 “이번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과 학부모가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길 기대한다”며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 연계를 위해 중진공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내달까지 수시모집한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는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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