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그동안 ‘1530 걷기동아리’와 ‘도보순찰대’ 운영 등으로 걷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금천구가 이번엔 새로운 걷기 캠페인을 시도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퇴근길 한 정거장 걷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주민들에게 퇴근 길 버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한 정거장 걷기가 쉽고 재밌으며 건강에도 좋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철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과 금천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캠페인 장소는 금천구청역부터 무지개아파트 입구까지다.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한 정거장 거리다. 걷기 코스 중간에 다양한 건강정보 홍보 패널도 전시한다.
역 앞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받고 무지개아파트 입구까지 걸어가면 인증 도장을 받을 수 있다. 도착지에서 다양한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는 돌림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상품은 스트레칭 밴드, 물병, 팔 토시, 손목 보호대, 우산, 양말 등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3개의 도장을 모두 채울 시 돌림판을 한 번 더 돌릴 수 있는 기회와 양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캠페인 기간 동안 대사증후군, 국민체력100, 금연,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서비스를 홍보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하루 10분씩 3번에 나눠 걸어도 한번에 30분 걷기를 한 것과 거의 비슷한 운동효과가 있다”며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 어디서나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보건소 건강증진과(2627-2735)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