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추석을 맞아 태안군이 충남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가구에 위문금을 지급하고 한상기 군수를 필두로 공직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격려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기초수급자 및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가구 616호를 대상으로 가구별 5만원씩 총 3,080만원의 위문금을 연휴 전까지 지급하고 충남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위문금 지급은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지원대상자를 ‘행복e음 시스템’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에 연계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장기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총 2,158명에게 노인일자리 참여수당과 정부양곡 등 4억 4700만 원 상당의 복지서비스와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 추진 등 2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가사지원, 건강상태 파악에 나서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지난 19일과 23일 관내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군민들을 격려하는 등 공직자들이 앞장서 ‘함께 나누는 한가위’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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