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상희 前 과기처장관, '대통령 생각 요리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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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상희 前 과기처장관, '대통령 생각 요리법' 출간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09.2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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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전 과기처장관의 혼이담긴 책 '대통령 생각 요리법'이 축간되었다.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우리나라 '과학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이상희 前 과기처장관의 혼(魂)이 담긴 정치이야기 '대통령 생각 요리' 가 출간됐다. 

올해 저자가 팔순을 맞이해 이를 기념하고자 발간한 이 책은 저자가 일생동안 산업계, 학계, 그리고 정치, 행정을 비롯하여, 이공계와 인문계를 두루 섭렵했던 파란 만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창조적 관점에서 온 국민께 저자의 나라 걱정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절절히 고(告)하고 있다.

특히 오래 전, 우리나라 상품의 미국 수출길이 전면적으로 막히기 일보 전에 저자의 기발하고 창조적인 접근외교로 미국의 땡고집 9선의 '서어몬드상원의원'을 설득시켜 이를 저지시킨 이야기가 담긴것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들과의 비화도 내용에 담고 있다.

전두환 전대통령을 설득해 간염백신 개발로 연간 4,000억 원의 국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 이야기, 노태우 전대통령을 설득하여 항공우주산업육성법 제정으로 우리의 방위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게 한 이야기가 담긴 5, 6공 시절 대표적 비화를 담고 있다.

또한 문민정부가 시작되는 시절에는 김영삼 전대통령을 설득하여 광주과학기술원을 설립한 이야기. 김대중 전대통령을 설득하여 국민 1인1발명 운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국민발명회관을 마련한 이야기 등 우리의 과학정치경제사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일들을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엮어 놓았다.

특히 이 책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대통령은 죽음을 각오할 수 있어야 하고 ▲대통령은 인기가 바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며 ▲대통령은 외교나 안보 과학 교육 등 큰 일 들만 직접하고 나머지 일은 총리와 장관에게 맡겨야 한다는 저자의 독특한 대통령관도 제시하고도 있다.  

한편, 이 책의 저자 수익금은 '다빈치창조본능스쿨'에 기부한다. 도서출판 지식공감이 펴낸 122페이지 정치에세이, 정가는 12,000원이다. 

▲ 저자소개-서울대학교 약대 졸업, 약학박사/변리사/기술거래사/중국한의사, (사)녹색삶지식원 이사장(현), (사)한국BI기술사업화협회 회장(현)

지식공감ㅣ이상희 전 과기처장관 '대통령 생각 요리법'ㅣ 이상희 지음ㅣ 122쪽ㅣ1만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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