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 목포항 유조선 기름작업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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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 목포항 유조선 기름작업 현장점검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7.09.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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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부선 및 목포항 입·출항 제품유 운반 유조선 합동점검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목포 관내 등록된 유조선, 유조부선 및 목포항 입·출항 제품유 운반 유조선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에 걸쳐 유조선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김형만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지난 20(수) 목포 내항에서 작업중인 유조선 ○○호 등을 직접 승선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목포항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현대오일터미널(주)목포사업부, GS칼텍스(주)목포물류센터, S-OIL목포저유소, 리드코프(주)가 소재하고, 소형(100톤 미만), 대형(2,000톤 이상) 유조선이 월 20여척 입ㆍ출항하고 있어 자칫 안전관리에 소홀할 경우 대규모 기름유출사고가 발생 가능성이 높아 유조선 입ㆍ출항 및 기름 하역작업시 안전관리와 기름유출사고시 대비ㆍ대응태세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해양오염오염사고 발생 시를 가상하여 해양오염 방제조직 편성, 임무 숙지, 방제훈련 여부, 선내 방제자재 비치, 기름 하역작업 과정에서 갑판 배출구 폐쇄, 작업자 간의 통신망 구축, 유류 보험 가입 등을 살피는 한편 기름 이송 작업 중 기름 유출, 유조선 입·출항 중 충돌, 좌초 등 해난사고로 인한 대형 기름유출사고와 같은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각별히 당부하였다.

김형만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금번 원유선, 유조선 등 위험선박 점검을 통해 발굴되는 문제점 및 취약요소에 대해서 해당 선사 및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필히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향후 간담회를 통하여 개선의견을 공유하는 한편, 정기점검 등을 통해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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