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딱지장·오모리김치찌개라면 등 신제품 '불티'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하나의 소스를 여러 음식에 적용할 수 있는 만능 소스가 인기다.
17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시한 대게딱지장이 SNS에서 이슈가 되면서 생산이 판매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대게딱지장은 출시 후 현재까지 약 두 달간 100만개가 판매됐다. 점포에 입고되자마자 판매돼 일부 점포에서는 구매하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GS25 측은 설명했다.
이같은 인기에 GS25는 혼밥족을 위해 출시됐던 대게딱지장을 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대게딱지장 삼각김밥과 도시락을 개발하고 있다.
이달 마지막 주 출시될 대게딱지장 삼각김밥은 대게딱지장을 비빈 밥을 김에 싸먹는 풍미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간편하고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대게딱지장 도시락 역시 대게딱지장과 이에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흰쌀밥을 도시락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현재 개발을 검토중에 있다.
유어스오모리김치찌개의 경우, 2014년 12월 출시 후 매달 컵라면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오모리김치의 맛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PB통조림참치 ‘유어스오모리김치참치’는 황다랑어를 활용한 참치에 오모리김치의 맛을 담은 제품이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보관과 취식이 용이한 통조림 반찬류 상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색다른 통조림 상품을 고민하다 유어스오모리김치참치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GS25는 전통적인 인기 아이스크림인 수박바와 스크류바를 젤리로 재해석한 수박바 젤리, 스크류바 젤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수박바와 스크류바를 접목한 회오리수박바를 선보이기도 했다.
GS25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검증된 상품을 다양한 카테고리에 접목하는 원소스 멀티유즈를 통해 익숙하지만 색다른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대게딱지장·타코와사비·소라와사비 등과 같이 기존에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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