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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자구안 이행 실패 시 경영권 포기”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박삼구(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073240] 유상증자와 중국법인 지분매각을 통한 합작 추진 실패 시 금호타이어 경영권과 우선매수권을 포기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타이어는 지난 12일 자구계획을 산업은행에 제출했다”면서 “자구계획에는 2000억 규모의 유상증자 및 중국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 추진 내용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말까지 금호타이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 보충을 위해 유상증자 추진할 것”이라며 “또한 중국법인의 지분 매각을 위해 현재 복수의 투자자와 협의 중에 있으며, 채권단에서 동의해주면 내년 3월말까지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을 성사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즉,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년말까지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내년 3월말까지 중국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을 적극 추진, 실패 시 금호타이어 경영권 및 우선매수권까지 포기하겠다는 초강수를 던진 셈이다.

또한 그룹 측은 “유상증자의 경우, 채권단 일각에서 우려하는 그룹의 재무 유동성 악화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사모펀드(PEF)를 통한 유상증자 참여방식으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박주선 기자  js753@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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