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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정부는 조폭정권, 범죄와의 전쟁 연상돼""영화에서 세관원 출신이 깡패 끼고 법 위에 군림"
"검찰 코드인사 통해 우리당 의원들 사정하려고 준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현 정부 인사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문재인 정부를 향해 '조폭정권'이라고 일갈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탄핵을 통해서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국민 앞에 겸손하게 운영하려 하지 않고, 분풀이 하려는거 보니 정권을 조폭같이 운영한다"고 말했다.

그 사례로 홍 대표는 "KBS노조가 명지대학교에 가서 (강규형 이사 사퇴를 촉구하며) 모욕을 주겠다 라는 말을 스스럼 없이 하는거 보고 '범죄와의 전쟁' 이라는 영화를 떠올렸다"며 "영화에서 세관원 출신이 깡패를 끼고 법 위에 군림하며 온갖 행패를 부리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연상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전신 새누리당)을 겨냥,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10년을 통합해서 방송장악 실태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지어 "과거에도 이런 조폭처럼 방송을 장악하려 했는지 국정조사 해봅시다"라고 국정조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홍 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가 검찰 코드인사를 통해 우리당 의원들을 사정하려고 준비를 해놓았다"며 "또 (판결은) 법원 코드인사로 마무리 지으려 하고, 그런 식으로 대법원장 인사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본격적인 전술핵재배치 여론전의 한 방편으로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인 이철우 최고위원을 비롯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윤영석 통일위원장자당 의원 등 자당 의원들이 이날 방미한 것과 관련해 홍 대표는 "전술핵 당위성을 (미국 관계자에) 설명하러 갔다. 아직까지 언론 노출이 안된 분들하고도 만나 한국 야당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규리 기자  love9361@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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