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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금호타이어 자구안 보완 요청…“설명 불충분”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자구 계획안과 관련해 금호아시아그룹 측에서 보충 설명할 것을 요청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호아시아나그룹 측 관계자는 산은을 직접 방문해 자구안을 제출, 경영정상화 계획을 설명했다. 하지만 산은은 금호아시아나 그룹 측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며 책임 있고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측이 제출한 자구안의 세부 내용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지난 7월 제출했던 △계열사를 통한 유상증자 2000억원 △대우건설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한 약 1300억원 등 모두 3300억원의 자금 마련과 △중국 공장 매각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채권단에 자구안 내용을 공유하고 다음주 중 주주협의회를 열 예정”이라며 “검토할 내용이 많아 내용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처럼 산은이 금호타이어 측에게 자구안 보완을 요구하면서 채권단의 자구안 평가도 늦어질 전망이다. 당초 채권단은 다음주 초 주주협의회를 열고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자구안의 적절성, 실현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었다. 아울러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자구안이 계속 미흡할 경우, 박삼구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의 해임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더블스타는 채권단에 주식매매계약서(SPA) 해제 합의서를 전달해 금호타이어의 중국 매각은 백지화됐다. 

박수진 기자  soojina627@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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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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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끌기 2017-09-12 22:08:42

    글쎄요!
    이렇게 망한 사기업 오너에 대한 배려 치곤 현재의
    구조조정과 M&A 방식이 너무 후진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 됩니다.
    채권만기 시한 폭탄을 두고, 뭔가 자꾸 시나리오에 짜마춰 지는 의사결정 과정들이 투명하지 못 한것들에 대한 문제와 의혹은 묻어 버리고 가는것들
    지금 금호타이어주식 한주 없는 구사주에게 주가를 액면가 까지 내려 유증을 한다면, 모두에 주식 지분 가치를 희석 시키고, 단돈2000억에 상당지분량을 가지고 향후 차익과 회사 운영에 영향력을 행사 할 수 있도록 하는것은 엄청난 특혜 입니다.
    공적자금 투입을 했던기업?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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