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생산직 유급휴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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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생산직 유급휴직 시행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9.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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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은 생산직원들의 유급휴직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일감 부족에 따른 부작용 완화, 고용 유지를 위한 노력으로 생산직 유급휴직 시행에 합의했다. 예년보다 30% 이상 줄어든 일감으로 생기는 유휴 인력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직 2680여명은 다음달 16일부터 내년 6월 24일까지 인당 5주씩 유급휴직에 돌입하게 된다. 휴직은 선박 인도에 차질이 없도록 차수에 300~400명씩 모두 7차례 걸쳐 시행되면 직원들은 평균 임금의 70% 정도를 보전받게 된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 측은 직원들의 개별 동의를 받아 유급휴직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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