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소기업과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앞장
상태바
한전, 중소기업과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앞장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9.11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 12개사와 홍보관 구성…맞춤형 전문 마케팅으로 928만달러 수출 상담실적 달성
한국전력공사가 ‘2017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전(EPRE 2017)’에 참가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국전력공사[015760]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에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2017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산업전(EPRE 2017)’에 참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우리나라 우수 전력기자재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 앞장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산업전은 동남아 최대의 종합전기 전시회다. 올해에는 39개국 930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명이 참관했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력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인텍전기전자 등 12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기술 및 제품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선보임으로서 총 928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한전은 KEPCO Pavilion을 구성해 중소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 아울러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의 △부스 임차비 △물품운송비 △통역비 등 소요 비용을 지원하고, 효과적인 현지 판로 개척을 위해 맞춤형 전문 마케팅을 시행했다.

특히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마케팅사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시장조사 및 초대장을 발송해 상담기회를 높였다.

이번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의 협력회사인 PT.JPI와 전시회 참여기업인 대웅전기공업이 변전소 운영시스템 기술협력 및 판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서 향후 수출전망이 기대되며, 한전은 수출시범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번 인도네시아 산업전에서 수출상담한 해외 유망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올해 11월 개최하는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행사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수출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 미얀마, 알제리·모로코, 이란 지역을 대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