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솔이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9월부터 전국 42개 지역에서 ‘자연·문화유산 지킴’ 테마형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자연·문화유산 지킴’ 테마형 봉사활동은 10~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모여 전국의 ‘녹지 환경·문화유산 보존 지킴이’라는 테마에 맞게 시행하는 봉사활동이다.
특히 이 봉사활동은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혹서·혹한기를 제외한 연간 8개월 동안 매주 동일한 시간·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의 주요 관광지·문화재는 지역 자원봉사센터·국립공원관리공단 등 협력기관을 통해 선정한다.
지난 2일에는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사적 제193호)에서 임직원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 15명이 왕릉 주변 산책로 낙엽 쓸기·잡초제거 등의 문화유산 환경정비 활동을 수행했다. 이외에도 서울시 청계천·안산시 자락길·고양시 서오릉(사적 제198호)·부산시 용두산 공원 등에서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박홍순 KB국민은행 대리는 “봉사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의 관람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관광지·문화재 방문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외에도 문화재 보호 팸플릿·꽃씨 배부 등의 계절별 맞춤 공익 캠페인 활동을 병행해 환경보호와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인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보존·유지해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