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가입자 2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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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가입자 20만 돌파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9.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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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자사 인공지능 TV 서비스 기가지니의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KT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KT[030200]는 자사 인공지능 TV 서비스 기가지니의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가지니 20만 돌파는 지난 1월말 출시 후 10만 가입자 돌파까지 5개월이 걸렸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8월부터 기가지니 일평균 가입자 수는 4000건 이상으로, KT가 도전적인 목표라 제시했던 연내 50만 가입자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KT는 기가지니 20만 돌파와 함께 기가지니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강화, 게임 메뉴를 신설하는 등 기가지니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먼저, KT 기가지니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었던 교통정보 서비스를 기존 서울, 경기 지역에서 전국 6대 광역시 및 20개시로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지역 생활정보 서비스를 음식점에서 병원, 마트, AS센터로 확대해 갑작스럽게 가족이 아픈 위급한 상황이나 급하게 마트를 이용할 일이 생겼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기가지니에 “진료 중인 소아과 알려줘”라고 하면, 인근 병원 중 진료중인 곳, 점심시간 등을 안내해주고 통화서비스 가입자는 바로 전화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KT는 하만카돈 스피커로 음악 애호가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기가지니 음악 서비스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기가지니와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사칙연산, 구구단, 나라 맞히기, 수도 맞히기 등 4종의 게임서비스를 신설하고 9월말 난센스 퀴즈, 단어 연상퀴즈, 숨은 단어 찾기 등 3종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필재 KT 기가지니사업단장은 “기가지니는 타 제품과 달리 정보를 시청각으로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재미있고 유익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연말까지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 시장에서 확실한 1등을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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