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 SKT와 제휴 ‘스마트 홈’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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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 SKT와 제휴 ‘스마트 홈’ 시장 본격 진출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9.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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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매직이 SKT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마트 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SK매직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SK매직은 SK텔레콤[017670](SKT)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마트 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SK매직은 이번 제휴를 통해 회사의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있는 제품을 SKT 스마트 홈 어플리케이션에 연동해 기기 제어, 에어케어, 헬스케어, 음성 인식, 인공 지능(AI) 등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당장 SKT 스마트 홈 앱에 SK매직 소비자를 위한 사용자 환경(UI), 사용자 경험(UX) 구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전산 개발을 완료하고 12월 초에 해당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목표다.

건설 시장에서의 공동 영업도 강화한다. 빌트인 가전 전(全) 제품에 IoT 기능을 적용해 SKT 스마트 홈에 연동시키고 여기서 얻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소비자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건설 시장에서 교차 판매(크로스 셀링)을 추진하고 소형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상품 패키지를 개발해 관련 시장에서 적극적인 협업도 펼친다는 복안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SK매직과의 결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주방 가전에 대한 스마트한 이용을 기대한다”며 “IoT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삶이 더 편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이사는 “이번 제휴로 스마트 홈 시장에서 SK매직 소비자만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관계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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