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왕숙천 일원에서 '2017 해양수산부장관배 케이블 웨이크보드 챔피언십'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8일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는 "케이블 웨이크보드 챔피언십은 국내 프로라이더 초청 경기와 동호인 경기로 나누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케이블웨이크보드는 수면과 평행하게 와이어를 설치하여 전기모터로 추진하며 각종 기술을 선보이는 수상 레저스포츠다.

특히 케이블웨이크보드는 2020년 올림픽 후보 종목으로 거론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저스포츠로 유명하다.    

이번 챔피언십은 수상자전거, 카약, 드래곤보트, 패들보드, 캠핑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 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프리마켓 개장으로 필요한 물건들을  서로서로 교환할 수 있는 알뜰시장도 열린다.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은 가수 김종환씨등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명재선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 총재는 “케이블 웨이크보드 챔피언십은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레저스포츠 동호인, 시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챔피언십은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가 주최‧주관하며 해양수산부, 구리시, 후원한다.

김동환 기자 kimsi@m-i.kr김동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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