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체
HOME 정치 여의도 25시
안철수 "文정부, 호남 SOC예산 95% 깎아" 거듭 '호남홀대' 주장"SOC예산은 누적개념으로 평가해야...국민의당, 실천으로 결실 거둘 것"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운데)가 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옛 전남도청 복원 농성 1주년 기념행사를 찾아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7일 문재인 정부의 호남 SOC(사회간접자본) 예산과 관련 "3000억을 신청했더니 (정부가) 154억만 주겠다고 한다. 95%를 깎은 것"이라며 거듭 '호남홀대론'을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날 광주 송정역에서 SOC예산 삭감 관련 현장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께서 2012년 대선 때도 공약했고, 2017년 대선 때도 광주정신 계승을 외치는 자리에서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완공을 공약했다. 그러나 대선 끝나고 넉 달 만에 호남고속철은 다시 서러운 시간을 맞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호남KTX는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요, 서남축 발전의 루트이다. 이 때문에 지난 3월 국민의당 주도로 국회 결의문까지 채택한 것"이라면서 "이 예산으로는 토지보상은커녕 설계착수도 어려울 것이다. 아예 하지 말라는 소리와 무엇이 다른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문재인 정부의 SOC예산 삭감을 비판했다.

이어 "광주전남의 SOC예산이 전액삭감 또는 대폭 삭감된 사례가 넘쳐난다. 문재인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의 레버리지인 SOC예산을 기계적으로 삭감했기 때문"이라면서 "정밀한 재정설계 없이 복지확대를 밀어붙이다가 결국 애꿎은 지역발전과 성장예산이 희생당한 형국"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SOC예산은 누적개념으로 평가해야 한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SOC예산 삭감은) 그러한 누적개념 없이 기계적으로 모든 지역을 삭감했다는 것이 바로 문제의 본질"이라면서 "호남KTX 2단계 예산을 복원시키겠다. 국민의당은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결실을 거두겠다"고 호남민심에 호소했다. 

조아라 기자  emmms42@m-i.kr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