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블라인드 채용 확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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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블라인드 채용 확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9.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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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지원서, 면접 등에 인적사항 완전 배제한 직무 중심 채용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올 상반기에 114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채용인원까지 포함하면 공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인원을 신규 채용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 채용은 이미 적용해오던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전면 확대, 진행된다.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이 개입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완전히 배제시켜 공정한 채용을 도모한고 면접 시에는 후보자의 학력, 성별 등 일체의 인적사항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함으로써 숨어있는 실력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행정, 전산, 건축, 기계, 통신전자 등 9개 분야이며 특히 미래 신성장 사업에 집중하고 글로벌 공항운영 전문가 확대를 위해 베트남어 등 외국어 전형을 별도로 실시한다.

장애인과 보훈자 전형을 별도로 실시하고,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우대하는 등 사회형평적 인재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계획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신공항, 미래사업 분야 등의 신규 채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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