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장신대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준공식 개최
상태바
한전, 장신대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준공식 개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9.07 0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 에너지종합관리솔루션 활용…에너지 사용 절감 모범사례 구축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시호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임성빈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유법민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학교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토대가 될 장로회신학대학교 스마트 에너지 캠퍼스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념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장로회신학대학교는 지난 해 8월 ‘에너지효율화 시범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기, 냉난방기 교체와 한국형 에너지관리시스템(K-EMS)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장로회신학대학교는 고효율 설비 대체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연간 24%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 연 1억8000만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LED 및 냉난방 설비 등 에너지효율화 분야 우수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통한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진행해 중소기업과의상생협력 모델 구축은 물론 에너지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것이 한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전은 우수한 K-EMS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나주시, KEPCO-에너지솔루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주 혁신산업단지내 6개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을 추진해 향후 전국 1158개 산업단지, 9만2000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LGU+와 5000억원을 투자해 2000여개 공장에 K-EMS 보급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K-EMS 기술을 대학교에 적용한 사례를 계기로 앞으로도 에너지효율화 사업의 시장 확대와 수요 창출에 견인하고 민간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