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1인 창조기업, '투자의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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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1인 창조기업, '투자의 날개'를 달다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9.0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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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기환 기자] 1인 창조기업과 민간액셀러레이터가 지난 28일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2017년 1인 창조기업 액셀러리에터 쇼케이스’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2017년 1인 창조기업 액셀러리에터 쇼케이스’행사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인천지역 거점센터인 의왕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3D프린터특화형1인창조, 한국나노기술원, 경기도일자리재단, 춘천시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사)한국소호진흥협회(인천지회), 계원예술대학교 등 참가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Go To Next Level’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1인 창조기업 제품(서비스)을 소개하는 네트워킹 행사로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인 프라이머, 로아인벤션랩, 빅뱅엔젤스, 515(구 요즈마액셀러레이터), 벤처스퀘어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액쇼에는 경인·강원지역 1인 창조기업 12개 센터(총 43개팀)가 도전하여 1차에서 21개 팀이 선정되었고, 8월 한 달간 투자용 사업계획서 작성과 피칭준비를 통해 최종 7개 팀이 선정됐다.

액쇼에 최종 선발된 7개 팀(시그봇, 플레이코드, (주)엠비즈플래닛, (주)위즈덤라이트코리아, (주)누리바이오, 스마트웰니스, (주)파이온텍헬스케어)은 이날 액셀러레이터 앞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 성장 가능성에 대한 피칭을 박진감 있게 진행했으며, 발표기업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진솔하고 가감없는 발언이 이어졌다.

‘액셀러레이터와 투자유치의 이해’세미나를 진행했던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는“공공분야의 창업지원 기관과 민간분야의 강점을 살려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다면, 충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1인 창조기업들의 선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 신재광 대표(스마트웰니스)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창업진흥원장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에는 이병무 대표(엠비즈플래닛), 남영현 대표(누리바이오), 이근환 대표(위즈덤라이트코리아)가 수상했다.

이번 액쇼에서 우수상을 받은 의왕시 1인 창조기업 (주)엠비즈플래닛(텍스리펀 플랫폼) 이병무 대표는“1인 창조기업들 대부분이 투자에 대한 생각만 있을 뿐,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기 어려웠는데, 이번 액쇼를 계기로 투자가능성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명재 기업지원과장은“이번 액쇼를 통해 1인 창조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1인 창조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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