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AI 활용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제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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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AI 활용한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제공’ 협약 체결
  • 이종무 기자
  • 승인 2017.09.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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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1일 서울 중구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AI) 경영 컨설팅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매일일보 이종무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기업은행, NICE지니데이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AI) 경영 컨설팅 시범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금융기관이 소상공인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소진공은 이들 기관과 함께 소상공인들이 AI 빅데이터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과 모형 개발 △AI 경영 컨설팅 알고리즘 모델링 △시범 업체 AI 모델을 이용한 경영 컨설팅 △컨설팅 결과 검수와 개선안 도출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AI 경영 컨설팅은 유동 고객과 상권 등 시장 환경, 메뉴와 가격 등 경영 환경을 AI 기술을 활용해 지속 파악·분석해 소비자 지향적인 경영 전략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진공은 AI 경영 컨설팅 사업 기획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NICE지니데이터는 빅데이터 분석 모델링 노하우를 통해 컨설팅 모형을 개발한다. 기업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 운영 경험과 기술을 통해,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그간의 컨설팅 노하우를 통해 AI 경영 컨설팅 결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소진공 측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매출 증대와 비용 절감 등 영업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향후 이들 협약 기관과 연내 시범 사업을 통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개선안을 도출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능형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 데 기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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