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2018년도 예산편성에 나섰다.
최근 본청 상황실에서 실, 과, 단, 원, 소 및 읍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편성 지침 시달회의를 시작으로 2018년도 예산편성 절차에 들어갔다.
편성에 앞서 군은 내년도 국세의 세입여건 개선과 지방세원의 증가로 올해 대비 예산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으로 인한 지방비 부담 증가와 도로, 교량, 하천 등 SOC사업을 비롯, 현안 및 주민숙원사업 추진으로 효율적 세출예산 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 진다.
이를 위해 군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집행해왔던 경상사업, 보조사업과 투자 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편성과정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는 등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편성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11월 21일 의회에 제출, 12월 21일 의회 심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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