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청사 주변 도로 확장 사업 서두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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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신청사 주변 도로 확장 사업 서두르기로
  • 황경근 기자
  • 승인 2017.08.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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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연말 개통
24일, 시청사 신축 공사 현장 현재 31%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춘천시)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신축 청사 주변 도로 확장 개선사업이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조기 마무리된다고 24일 밝혔다.

최 시장은 최근 신청사 주변 도로 공사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내년 5월 신청사 준공에 앞서 진출입 도로 확장 개선 공사를 연말까지 조기 준공토록 지시했다.

이 사업은 확장이 예정돼 있던 구도심 일대 도시계획도로를 신청사 신축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중앙로1가 적십자사강원도지사~ 신청사 뒤편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공사는 현재 2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편입 건물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1개 동의 보상이 성사돼 이번 주 철거에 들어갔다.

철거 후에는 바로 도로공사가 시작된다.

종전차로 중심의 폭 12~ 15m 2차로를 23m 4차로로 확장하면서 양쪽에 보행로가 만들어진다. 

연말까지는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로터리~ 현 청사(옛 춘천여고) 오름길 도로 확장공사는 지난 4월부터 이뤄지고 있다.

종전 인도, 일 방향 1차로 포함, 폭 14.5m의 도로는 19.5m로 넓어진다.

신청사 지하 주차장과 연결되는 주 진출입로 기능할 이 구간은 일 방향 3차로에 양쪽 인도, 한 방향 자전거도로가 있는 구조다.

보행안전과 경관개선을 위해 전기, 통신 지중화 공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은행~ 옛 동부동치안센터 간 구간은 현재 양방향 2차로에서 양방향 3차로로 개선되고 양쪽에 인도가 설치된다.

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들 3개 구간 지상 도로는 연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단 명동 지하상가에서 신청사로 연결되는 지하 보행자 통로 개설은 공사가 어렵고 안전을 확보하면서 하는 공사여서 내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청사 신축 공사는 현재 31%의 공정을 보이고 있은 가운데 본 관동은 지상 6층 골조, 시의회는 지붕 층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청사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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