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 민·관·군·경 통합방호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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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비축기지 민·관·군·경 통합방호훈련 실시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8.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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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곡성 석유비축기지에서 시행된 을지연습 통합훈련 모습. 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을지연습기간을 맞아 23일 곡성 석유비축기지에서 곡성군청, 곡성경찰서, 육군95연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대비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이번 통합훈련은 적 침투공격 시 국가 중요시설 방호 및 긴급 피해복구 등 비상 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적 특작부대가 시설에 침입 후 유류탱크를 폭발시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 참가한 석유공사 관계자는 “실제와 같은 연습훈련을 통해 국가중요시설인 석유비축기지의 자체 방호능력을 강화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동대응체계를 다지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전쟁 등 국가비상사태 시 전략자산인 비축유의 안정적 공급을 올해 을지연습의 중점목표로 설정하고, 본사 및 전국 9개 석유비축기지에서 총 437명이 참가하는 대응훈련을 주·야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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