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언, ‘해리포터 디지털 오디오북’ 한국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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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 ‘해리포터 디지털 오디오북’ 한국 첫 출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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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 오디언이 ‘해리포터 디지털 오디오북’을 한국에 첫 출시했다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디지털 콘텐츠 기업 오디언이 해리포터 영어 오디오북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해리포터 영어 오디오북은 자사의 콘텐츠 배포 플랫폼 ‘오디언’을 통해 서비스한다.

오디언을 통해 서비스되는 해리포터 시리즈는 마법사의 돌, 비밀의 방, 아즈카반의 죄소, 불의잔, 불사조 기사단, 혼혈왕자, 죽음의 성물 등 전체 7개 작품과 ‘신비한 동물사전’ 번들 작품이다.

오디언에 따르면, 해리포터의 저작권은 J.K. 롤링이 설립한 디지털 출판사인 포터모어(pottermore)가 보유하고 있다. 해리포터 영어 오디오북의 국내 출시는 포터모어 보유 작품의 유통권이 있는 트래잭토리와  코.민트(CO.MINT)의 협업으로 가능했다는 것이 오디언 측 설명이다. 코.민트는 트래잭토리(Trajectory)의 국내 에이전트다.

오디언 이소현 대표는 “해리포터 작품의 오디오북 버전은 스티븐 프라이(Stephen Fry)가 처음 영어로 녹음해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며 "국내외 수백만 명의 팬들이 즐겨 찾는 작품인 해리포터 시리즈를 한국에서 출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들을 국내에 들여올 것”이라고 밝혔다.

오디언은 2006년에 오디오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중인 작품 수는 약 9,000개에 달한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1997년 영국에서 처음 출판된 후 전세계적으로 4억 5천만 부 이상 팔렸으며 79개 언어로 번역됐다. 소설의 오디오북 버전은 스티븐 프라이(Stephen Fry)가 영어로 처음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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