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특위 본격 활동…위원장엔 원혜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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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개특위 본격 활동…위원장엔 원혜영 의원
  • 조아라 기자
  • 승인 2017.08.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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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위원장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손봐야"

[매일일보 조아라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장에 원혜영 더불어민주당이 임명되면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선거법 개정 등을 논의하는 정개특위는 21일 첫 전체회의를 갖고 위원장과 간사단을 선출했다. 각 당 간사로는 윤관석 민주당 의원과 김재원 자유한국당 의원, 유성엽 국민의당 의원과 정양석 바른정당 의원 등으로 정해졌다.

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개헌과 함께 한국정치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할 필요성이 큰 상황에서 위원장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본격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헌법개정과 함께 논의돼야하는 선거제도 개혁, 내년 지방선거와 자치교육선거 개선,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정치관계법 심사 처리 등이 주요 과제"라면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선거제도 및 정치개혁 과제 중 중요성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합의 가능한 사안부터 처리해 국민 관심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여당 간사를 맡은 윤 의원은 "개헌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련 법률안의 논의·심사 뿐 아니라 처리할 수 있는 많은 권한이 부여된 특위"라며 "다소 지연 출범됐지만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곘다"고 말했다.

정개특위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선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정당법 등 관련 법률안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개특위 내 선거제도 관련법 담당 소위원회와 정당·정치자금법 및 지방선거 관련법 담당 소위원회가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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