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CJ주식회사 김경원 전략기획총괄, CJ제일제당의 김철하 바이오사료 총괄, 중국본사의 박근태 대표 등 3명이 총괄부사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부사장대우 7명, 상무 17명, 상무대우 19명 등 모두 46명에 대한 승진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CJ엔터테인먼트의 김정아 대표는 30대 그룹 최초로 여성 대표이사(상무)가 된 뒤 2년만에 부사장 대우로 승진해 CJ그룹 사상 최초의 부사장급 여성 임원자리에 올랐다.
김 대표 외에도 CJ제일제당 김지선 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과 온미디어의 최진희 영화사업담당이 새롭게 임원으로 승진해 어느 때보다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CJ그룹은 “그룹의 제2도약선언에 발맞춰 향후 그룹의 성장과 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글로벌 및 미래 전략사업 부문의 경영진을 대폭 강화했다”며 “특히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바이오 사업부문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대거 승진과 전진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는 김홍창 사장은 1981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제일선물, CJ투자증권 대표이사를 거친뒤 CJ제일제당 소재-바이오 총괄 등 CJ제일제당 및 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쳤다.
30대 주요 그룹 중 가장 빨리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한 것도 눈에 띈다. CJ그룹은 통상 12월말께 정기 인사를 단행해왔다.
CJ측은 “‘2013년 Global CJ, 2020년 Great CJ’라는 그룹의 목표달성을 위해 능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경영진을 조기 발탁하고, 2011년 이후 사업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빨리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CJ그룹 정기임원인사 내용.
<승진>
◇CJ㈜
△총괄부사장 ▲전략기획총괄 경영연구소장 김경원
△부사장대우 ▲인사팀장 정태영 ▲감사팀장 이한국
△상무대우 ▲재무팀 담당임원 마정만 ▲사업3팀장 이영국
◇CJ제일제당
△총괄부사장 ▲BIO-사료총괄 BIO BU장 김철하
△부사장대우 ▲SCM전략실장 김명곤 ▲소재BU 곡물구매전략실장 박성조 ▲법무팀장 김상민
△상무대우 ▲BIO BU 핵산팀장 조진만 ▲BIO BU 글로벌마케팅담당 최태홍 ▲제약BU 신약연구센터장 조일환 ▲제약BU 임상개발담당 송근석 ▲식품BU 중국식품사업부장 한광희 ▲사업용식품BU 개발담당 서상근 ▲식품연구소 전문임원 최준봉 ▲마케팅실 디자인센터장 김지선 ▲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장 박찬두
◇CJ오쇼핑
△부사장대우 ▲영업본부장 금융사업부장 서정
△상무대우 ▲영업본부 상품전략담당 신장영
◇CJ프레시웨이
△상무대우 ▲영업본부 특판SU장 이광호
◇CJ엔터테인먼트
△부사장대우 ▲대표이사 해외사업본부장 김정아
◇CJ CGV
△상무대우 ▲개발본부장 강광환
◇CJ미디어
△상무대우 ▲제작본부 예능국장 김현철
◇온미디어
△상무대우 ▲경영지원실장 임상엽 ▲영화사업담당 최진희
◇CJ헬로비전
△상무대우 ▲경남영업본부장 김영흥
◇CJ파워캐스트
△상무대우 ▲대표이사 이호승
◇CJ중국본사
△총괄부사장 ▲중국본사 대표 박근태
<전보>
◇CJ㈜
△상무 ▲마케팅팀장(CMO) 박정애
◇CJ제일제당
△사장 ▲대표이사 김홍창
△부사장 ▲BIO BU 기술고문(상근) 김경립
△상무 ▲BIO BU 브라질사업담당 이동혁 ▲BIO BU 기술센터장 허영섭 ▲BIO BU 기술센터 전문임원 오오스미 츠요시 ▲BIO BU 인도네시아사업담당 정태진 ▲식품BU KAM SU장 천영훈
△상무대우 ▲사업용식품BU 마케팅담당 신재열 ▲식품BU 건강식품사업부장 정헌웅
◇CJ오쇼핑
△부사장대우 ▲운영본부장 이종진
△상무 ▲영업본부 영업지원담당 이인수 ▲동방CJ 김성일 ▲경영지원실 전략기획담당 서장원
◇CJ푸드빌
△상무 ▲경영지원실장 박정훈
◇CJ CGV
△상무대우 ▲CGV중국 영업마케팅본부장 이규 ▲CGV중국 개발-기술본부장 임종길 ▲CGV중국 개발담당 남강희
◇온미디어
△상무대우 ▲광고사업본부 광고영업1담당 이성학
◇CJ건설
△부사장대우 ▲경영지원본부장 박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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