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장, 안동 임청각 복원ㆍ정비사업 추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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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장, 안동 임청각 복원ㆍ정비사업 추진 점검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2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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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과 복원정비사업 추진 실무협의체 구성 논의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김종진 신임 문화재청장은 19일 11시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보물 제182호)’을 찾아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1858~1932년) 선생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고성 이씨 종택인 임청각의 복원․정비계획 추진방향을 권영세 안동시장과 협의하고, 석주 이상룡선생의 종손 이창수 씨 등을 만나 복원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김종진 문화재청장(가운데)이 19일 오전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보물 제182호)’을 찾아 석주 이상룡선생의 후손 등을 만나 복원관련 의견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안동 임청각 앞마당을 관통하는 중앙선 철도가 철거된 이후(2020년까지/국토교통부) 안동 임청각 복원‧정비 사업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7년 안동시 예산에 임청각 종합정비계획 수립 연구용역비(1억원)를 반영해 지난 7월 17일 용역이 착수된 상태이다.

용역을 통해 예전의 안동 임청각과 그 주변 환경을 최대한 조사하고 검증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2018년 6월까지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한다. 또한, 안동 임청각의 문화재구역을 확대 조정해 임청각 뿐만 아니라 주변환경이 모두 개선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진 문화재청장(왼쪽 두번째)이 19일 오전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안동 임청각(安東 臨淸閣, 보물 제182호)’을 찾아 권영세 안동시장(왼쪽 네번째)과 임청각 복원․정비계획 추진방향을 협의하고 석주 이상룡선생의 후손 등을 만나 복원관련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제공 문화재청>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안동시장과 함께 안동 임청각을 돌아보며 임청각 복원정비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논의와 함께 정기적인 협의회를 진행해 나가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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