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시장 최동용)는 동내면 거두리 거두농공단지~ 석사동 롯데마트 앞까지 도로 개설이 추진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안을 최근 열람 공고했다.
도로 계획 구간은 거두농공단지 앞 국도 46호선에서 석사동 애막골 롯데마트 앞 우석로 간 1.6km이다.
폭 25m 4차로에 가감속 구간은 31.5m로 계획됐다.
2016년 개통된 내부순환로(동내면 거두리 호반베르디움아파트~ 동면 만천리) 교통량 증가에 따른 동내, 동면, 석사, 퇴계동 일대 통행량을 분산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지역경제에서 큰 축을 맡고 있는 거두농공단지의 원활한 물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도 있다.
이 같은 계획은 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된다.
사업비는 200억 원으로 추산된다.
김형기 시 도시계획담당은 “관련 절차를 밟아 내년부터 2019년까지 개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열람과 의견 제출은 오는 24일까지 도시계획과에 하면 되며 도시계획과에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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