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17일 오후2시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제36보병사단의 유해발굴 사업을 통해 찾게 된 호국영웅들에 대한 영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36사단장,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원주시의회의장,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장, 원주시 고등학생 등 약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6사단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영결식에는 종교의식, 운 구병의 운송, 군악대의 연주 등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어 진행됐으며 6·25참전 전우들과 학생들이 함께해 고인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서인자 강원서부보훈지청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호국보훈정신을 이어받아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과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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